멈추지 않는 열정의 멕시코 챔피언 “파브리지오 Fabrizio Sencion Ramirez” 2015. 07. 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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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열정의 멕시코 챔피언 “파브리지오Fabrizio Sencion Ramirez”
201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영예의 2위

바리스타의 시작 그리고 현재
12년 전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바리스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후 멕시코로 돌아와 오스카 뉘네즈Oscar Nunez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때 오픈한 카페테리아 5pm은 지금도 좋은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몇 달 전에는 멕시코 과달라하라Guadalajara에 있는 서브라임Sublime이라 이름 지은 우리의 로스터리 및 커핑 랩실을 오픈 하였다.

201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201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대회기간 동안 총 3번의 시연을 하였는데 첫 번째 예선 라운드는 정말로 가장 힘들었다. 계속되는 긴장으로 압박감이 심했고 이번 챔피언십의 첫 관문이었기에 스스로에게 많은 짐을 지웠던 것 같다. 그 후 세미파이널 역시 여전히 힘들기는 했지만 예선전에 비해 조금은 편안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펼쳐진 결승 라운드는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즐겁게 시연을 한 시간이었다. 전혀 긴장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어떤 때보다 편할 수 있었던 것은 결승 진출자 6명안에 내가 속해있다는 기쁨과 행복감이 더 컸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Jajaja라고 부르는 망고주스는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닌 단순한 주스이지만 시연 전 마심으로 인해 기분전환을 해주는 큰 역할을 해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대회에서 펼친 시연의 내용을 궁금해하는데 별다른 것은 없었다. 단지 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멕시칸 커피를 소개하고 싶었다. 그러한 특별한 경험을 위해 각각의 심사위원들에게 컵모양, 온도 및 마시는 방법들을 모두 다르게 제시하여 다양한 프로파일을 느끼도록 시도하였다. 창작음료는 마라고지폐 종에서 영감을 받았다. 우롱차로 재배된 커피 잎을 우려내었고 동일한 커피의 채프를 골라 잎의 발효와 산화를 시켜 우려내었다. 두 가지 재료는 놀랄만한 프로파일, 풍부하며 복합적이고 우아한 맛을 가지고 있다.

대회, 고마운 사람들과 미래
먼저 인내심과 믿음으로 지켜봐 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 또한 멕시코에 있는 나의 로스터이자 코치인 조지 소토메이어Jorge Sotomayor, 리카르도 카르데나스Ricardo Cardenas, 오스카 뉘네즈Oscar Nunez, 마뉴엘 디아즈Manuel Diaz, 아미카페Amecafe, 암씨Amcce와 나의 커피를 생산해 준 멕시코 남부의 치아파스Chiapas 농장의 생산자 엔리크 로페즈 Enrique Lopez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특별히 나의 멘토인 프릿지 스톰Fritz Storm에게도 더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대회는 시연을 펼치는 그 순간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가 생겨난다. 그러한 이야기들로 선수는 더욱 발전된 시연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회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다음 대회에 또는 대회에 다시 참가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을 해온다. 지금 현재로서는 다시 대회에 나가게 될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대회는 정말 매력적인 일이라는 것은 사실이며 내가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것도 부인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멋진 경험을 꿈꾸는 모든 바리스타들에게
바리스타가 되고자 하는 누군가에게 또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든 바리스타들에게 주고 싶은 팁은 안내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절대 멈추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내가 행동하는 또는 대회에 출전하여 보여주는 많은 모습은 전 세계 바리스타들에게 좋은 영감을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 최선을 다하고 멈추지 않는 모습은 언젠가 빛을 보게 될 것이다.

2012 멕시코의 챔피언으로서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 참가해 멋진 시연을 펼친 파브리지오, 대회에 대한 열정과 성실한 준비로 전 세계 커피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앞으로 자신의 사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여 그 기반이 멕시코 커피 품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꿈꾸고 있다. 더불어 함께 일하는 많은 생산자 그리고 가족과 함께 더욱 많은 시간을 나누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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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coffee t&i korea 2012.9-10월호 (글: 윤선희 / 사진: Fabrizio, Van 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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